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올해 성년이 되는 사람들에겐 매년 돌아오는 다른 기념일들과 달리 일생에 단 한번 뿐인데다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부여하는 날이기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 이제 갓 성인이 된 새내기 어른을 위한 이색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

▶ 20살이여 영원하라, 시들지 않는 장미꽃
풍성하고 싱싱한 꽃다발 선물만큼 시들지 않는 장미꽃도 성년의 날 선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우트리거의 '미니금장미 선물세트'는 24K 금장미와 하트꽃병, 축하카드 등이 세트로 구성돼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꽃병에는 이니셜이나 간단한 문구를 삽입할 수 있다.
아다마스플라워의 'Lovely Bell-F'는 생화를 건조해 고급 크리스탈 용기에 밀봉함으로써 생화의 표정과 색을 자연 그대로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아마란스 비누꽃 장미 꽃다발 핑크레이디 행복'은 방향 효과가 뛰어나 매우 실용적이고 화분에 꽃 한송이가 피어있는 모양의 '꽃 화분 선풍기'도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모은다.
▶ 바르는 고체향수로 간편하게
성년의 날에 향수가 빠질 수 없다. 휴대가 간편한 독특한 타입의 향수를 선물해 보자. '아꼴리나 핑크슈가 크리미 퍼퓸'은 화이트와 핑크 서클 모양으로 사탕을 연상케 하며, 퍼프나 손으로 팔목 등에 바르면 슈가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 달콤하면서 은은한 향이 난다.
'에스쁘아 케익 프래그런스'도 고체타입의 25% 고농도 향수로 향기의 지속성이 뛰어나고 오일성분을 함유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끈적임 없는 피부느낌을 준다.
또 '러쉬 허니키즈 고체향수' 역시 왁스타입으로 용기에 담겨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향수에 서툰 초보자들에겐 미니어처 세트도 추천할 만하다. '에스까다 미니어쳐 셋'은 트로피컬 펀치, 섹시 그래피티, 이비자히피, 아일랜드키스, 로킨리오 등 5가지 향수로 구성돼 다양한 향을 접해볼 수 있다.
▶ 속까지 어른으로~ 속옷 선물세트
'속'까지 어른이 되라는 의미를 담은 속옷 선물로 성년을 축하해 보자. 풋풋한 소녀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귀여운 스타일의 20살 숙녀에게는 솜사탕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코튼 캔디' 세트가 좋다. 산뜻한 파스텔 블루 컬러에 핑크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브래지어와 팬티 중간의 리본 장식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좀 더 성숙한 숙녀를 위한 섹시한 느낌이 가득한 '오렌지 데이즈' 란제리 세트도 있다.핫한 오렌지 컬러에 브래지어의 레이스 장식은 가슴라인을 보다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캐미솔은 가벼운 시폰 소재로 입지 않은 듯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며 입었을 때 속이 살짝살짝 비춰 은은한 섹시함을 풍긴다.
인터파크 프로모션파트 문주연 대리는 "올해는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변하지 않는 상품, 저렴한 가격에도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실속상품이 성년의 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장미꽃과 향수의 상징성에 국한되지 않고 의류, 신발, 시계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패션상품들의 수요도 높은 편" 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인터파크, 앤스타일]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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