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패션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올랐던 아프리카가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아프리칸 패션 스타일은 복고 무드에 이국적인 신비로운 느낌을 줘 강렬한 여름 패션으로 그만이다.
여성복 씨 디자인실 양선영 실장은 "다소 화려한 복고풍 의상과 더불어 강렬한 색상의 아프리카 룩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의상 전체로 표현하기가 부담이 된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해 아프리카 느낌을 살려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아프리칸 무드는 정글과 해변의 느낌이 나는 프린트 의상이 단연 돋보인다. 얼룩말, 표범, 기린 등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떠올리는 애니멀 프린트 의상이 인기다. 시폰 소재의 원피스나 블라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에서 동물 무늬를 찾아볼 수 있다.
컬러는 밝고 강렬한 색상에 흰색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대자연의 이미지를 주는 갈색, 열대 과일을 연상케 하는 노랑, 주황, 녹색이 주류를 이룬다. 강렬한 레드와 퍼플로 보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다.
복잡하고 화려한 프린트와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사파리룩으로 아프리칸 무드를 즐겨도 좋다. 더운 여름 린넨 소재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쇼트 팬츠에 화이트 컬러의 셔츠를 매치하면 편안한 느낌의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페도라 모자와 같은 소품을 활용하면 활동적인 사파리룩으로 표현이 된다. 짧은 점퍼나 점프 수트, 아웃포켓이 달린 셔츠 등도 사파리룩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기본 스타일에 액세서리만 활용해도 아프리칸룩을 즐길 수 있다. 커다란 링 귀걸이, 여러가지 자연물을 모티브로 한 길게 늘어지는 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는 아프리칸룩을 세련되게 완성시켜준다.
또 깃털이나 술이 달린 장식과 동물 프린트 등 이국적인 패턴과 화려하고 사이즈가 큰 귀걸이나 뱅글 등의 액세서리로 복잡하고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아프리카 패션 스타일 연출에 대해 양선영 실장은 "패턴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액세서리까지 화려하게 매치한다면 어떤 것으로도 포인트를 주기 어렵다"며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입었다면 나무 소재의 뱅글이나 목걸이로 톤 다운시키고, 단순한 스타일의 의상에는 아프리카 느낌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컬러나 패턴을 어느 정도 맞춰서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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