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복고풍의 영향으로 비비드 컬러에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하고 짧은 스타일이 핫 트렌드로 떠오르며 S라인 몸매 만들기 열풍이 뜨겁다.
그러나 각종 운동과 다이어트에도 한번 흐트러진 몸매는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이에 체형 보정용 기능성 보정 속옷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 납작 가슴은 가라, 풍만한 가슴골 만들기
빈약한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원더브라를 선택해 보자. 패션전문기업 M코르셋㈜(대표 문영우)이 5월 국내에 공식 론칭하는 원더브라는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우, 데미 무어, 줄리아 로버츠 등도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풍만한 가슴을 원하는 여자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원더브라 홈쇼핑 담당 장성민 부장은 "월드 브랜드인 원더브라가 갖고 있는 차별적인 오일패드로 강력한 내장형 볼륨업 기능을 원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춘 제품 개발로 최고의 피팅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못생긴 속옷은 NO, 패셔너블한 보정 속옷 OK
뱃살, 옆구리살이 문제라면 보정 속옷이 필수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디자이너 안윤정의 보정 속옷 브랜드 '앙스모드'를 선보였다.
현재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 '앙스모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란제리 상품으로 기존 보정 속옷에서 볼 수 없었던 호피 무늬나 파스텔톤 색상을 사용해 패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첫 선을 보인 '앙스모드 더블보정 론칭 컬렉션'은 브라팬티 8종 세트로 구성, 기능성과 스타일 그리고 실용성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보정 속옷 디자인은 다소 밋밋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고려해 시선이 모이는 곳에 은은한 자수를 넣거나 호피 무늬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세련미를 강조했다.
피부색과 비슷한 누드톤이나 화이트, 블랙 색상을 주로 선보이던 기존 보정속옷과 달리 크림색, 복숭아색, 민트그린색 등 파스텔톤 색상을 사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체의 민감한 부위와 닿는 부분은 유기농 면소재를 사용해 더욱 위생적이다.
'앙스모드'는 1975년 론칭한 이후 1978년부터 매년 서울 컬렉션 및 국내외 주요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여성패션의류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앙스모드 란제리는 디자이너 안윤정씨의 절제된 미(美)를 살린 디자인과 편안함을 주는 패턴 제작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제작했다.
현대홈쇼핑 지현주 언더웨어 MD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매를 다듬어 주는 보정 속옷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때문에 새로운 보정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 늘씬한 각선미를 원한다면
지난해보다 짧아진 '초미니' 패션이 각광 받으며 탄력있고 슬림한 각선미를 위한 거들 스타킹과 슈퍼 삭스도 인기다.
㈜라피앙스코리아에서 선보인 이 제품들은 다리 라인을 매끈하게 만들어 슬림한 효과 뿐만 아니라 오래 서 있어도 다리가 편안하며, 다리의 부기도 감소시켜 올 여름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중이다.
거들 스타킹의 경우 거들이 접목된 스타킹으로서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걷기만해도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착용하면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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