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의 컴퓨터 '매킨토시' 및 스마트폰 '아이폰', MP3 플레이어 '아이팟' 등에 내장될 칩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의 인력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최근 프로세서 업체 AMD 그래픽 부서의 밥 드레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고용했다. 또 작년에는 저사양 마이크로칩 업체인 P.A.세미를 인수한 바 있다.
애플은 제품을 제조할 때 칩 업체들과 제휴해 왔는데, 이 업체들에게 자사의 기술 정보를 노출 시키지 않기 위해 자체 칩을 개발한다는 게 월스트리트저널의 설명이다.
애플 칩은 빨라도 내년에 개발이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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