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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직원들, 통합KT로 인사발령


임원인사는 5월 중순 예정...개인고객부문은 5월말까지 마무리

6월 1일 합병KT 출범을 앞두고 경영지원·재무관리·대외협력·홍보실 등 스텝인력을 중심으로 한 직원들이 지난 4월 29일 파견근무 형태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이번 인사는 직급에 대한 언급없이 파견 근무 형태로 이뤄졌으며, 개인고객부문을 제외한 통합KT의 비슷한 조직으로 옮기길 원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면담 등을 통해 현재 소속된 KTF 부서와 다른 통합KT 부서로 가길 원하는 사람들은 제외됐다.

또 부장급 이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임원 인사는 5월 중순이 돼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KTF 관계자는 "개인고객부문을 제외한 통합KT와 KTF 현 조직이 겹치는 부분에서 420여명의 인력이 가게 되는데, 어제는 300여명에 대한 인사발령이 있었고 나머지는 통합조직에 대한 그림이 정해지면서 5월 말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KTF 관계자는 "직급에 대한 이야기 없이 대부분 면담이후 원하는 바 대로 파견근무 형태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KTF에는 있고 KT에는 없는 '차장'직급의 경우 유지될 지 아닐 지, 부장이 팀장을 맡는 KTF와 상무대우가 팀장을 맡는 KT의 직급 및 인사구조를 어떻게 할 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한편 KT그룹 노사는 얼마전 ▲KTF에서 경영지원·재무관리·대외협력·홍보실 등에 근무하는 스텝인력의 70%는 통합KT의 재무실, 대외협력실, 홍보실 등으로 가고 나머지 30%는 개인고객부문에 남는데 합의했다.

또 ▲ KTF의 법인사업본부는 통합 KT 개인고객부문으로, 법인사업본부에서 솔루션 개발을 맡았던 20~30명의 직원은 통합KT의 서비스디자인부문으로 가고 ▲KTF의 네트워크전략실·네트워크품질관리실·네트워크운용실 등 1천여명이 근무하는 네트워크 부문과 지역 네트워크본부는 통합KT의 개인고객부문으로 들어가기로 한 바 있다.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강호성 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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