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 용)는 거실을 돋보이게 해 줄 '샴페인2' 홈씨어터 2종(모델명 'HT964TZ' 'HT564DG')을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새 제품엔 거실을 우아하게 꾸며줄 '인테리어 아트' 개념이 적용됐다. 기존 샴페인 홈씨어터의 스피커 라인 밑 부분에 빨강과 은색을 물결 형식으로 적용해 미적 감각을 높였다. 5.1채널과 2.1채널 두 종류로 선을 보여, 소비자들이 거실 규모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사운드 디캔팅(Sound Decanting)' 기술을 적용,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 사운드 디캔팅은 시네마 모드, 게임 이퀄라이저, 나이트모드 등 7가지 사운드 기능 모음으로 각 상황에 맞는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

또 스피커의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해 음의 꺾임을 방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영상 및 음향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화질보정 기술인 '풀HD 업스케일링'도 적용돼, 기존 DVD 콘텐츠의 SD급(480i) 영상을 6배 선명한 풀HD(1천80p) 화질로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89만9천원과 54만9천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샴페인2는 감성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자사 홈씨어터가 향후 엔터테인먼트 제품이자 거실의 예술품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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