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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국제금융통' 진동수 신임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여의도시대를 꾸려갈 새 수장이 결정됐다.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금융위원장에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을 낙점했다.

진 신임 금융위장은 청와대 금융비서관,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세계은행 대리대사, 재경부 국제업부정책관, 조달청장, 재경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차관까지 지낸 정통 관료가 민간 출신 전광우 현 위원장을 대신하게 됐다.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력과 정책 입안력과 정치적 감각은 물론 조직장악력이 있는 관료 출신인사를 정권에 관계없이 등용하게 된 것이다.

진 신임 금융위장은 지난해 11월 리만사태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 동행, 브라질에서 한국계 기관 최초로 2억5천만달러 상당의 외화자금을 조달하는 등 금융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제 금융통'으로 평가받는 진 신임 금융위장은 행시 17회로 김종창 현 금감원장(8회)보다 후배다. 이에 따라 금감원보다 상위기관인 금융위의 위원장과 금감원장 사이의 관계가 다소 아리송해졌다. 이에 따라 김종창 금감원장의 향후 거취도 주목된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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