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테크놀로지스(대표 낸시 놀튼)는 자사 3세대 스마트보드(e보드, 전자칠판) '600i' 시스템을 4일 발표했다.
600i는 기존 '600' e보드에 새로운 붐 마운트(boom-mount)와 근거리 투사 프로젝터를 장착했다. 이전 시스템과 비교해 더 긴 수명의 전구와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원격진단 및 운영이 가능하고, 트루컬러 해상도의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천정형 혹은 테이블형 프로젝터와 달리 잔영과 섬광을 줄인 새로운 디자인의 프로젝터와 지지대는 교사나 발표자에게 투사되는 빛을 제한시켜, 양호한 프리젠테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확장된 제어 패널은 사용자들이 DVD플레이어, 노트북, VCR, 시청각 장비 등 주변장치를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패널은 하나의 소스로 걸으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어기능도 제공한다.

프로젝트 램프는 기준모드에서 3천시간, 경제모드에서 4천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각각 50%, 33%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새 제품은 16대 10 화면비율의 와이드스크린과 4대 3의 표준스크린 2가지 제품으로 제공된다. 표준스크린 제품은 'UF55' 프로젝트를, 와이드스크린 제품은 'UF55w' 프로젝트를 각각 사용한다. 와이드스크린 제품의 대각선 길이는 221㎝(87인치)다.
600i e보드 시스템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북미지역에서 모델에 따라 3천달러 정도에서 시작한다. 국내에선 신도시스템(02-3469-4741)에서 스마트테크의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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