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NHN의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9% 급락하며 결국 10만원대가 붕괴되는 등 코스닥 대장주로서의 위상은 이미 사라지고 있다.
2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NHN에 대한 유가증권상장 심사를 거쳐 상장을 확정했다.
NHN은 지난 2002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후 6년만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게 됐다. 주식분산 요인도 충족하고 있어 별도 공모 없이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 "일단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를 하고 나서, 빠르면 12월 초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N주가는 전일 대비 9천300원(8.99%) 하락한 9만4천100원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만원선이 깨진 것은 지난 2006년 11월 이후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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