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 총재는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묻자 "아마 그런 자세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금리를 더 내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 총재는 "내수가 상당히 빨리 둔화되고 있고, 수출은 지금까지는 잘 돼왔지만 세계 경제가 급속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기에 금융시장의 불안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아무래도 그런 쪽의 위협이 크다고 생각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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