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중국 최대 유무선 게임업체인 CDC게임즈(대표 피터 입)를 통해 25일부터 온라인 게임 '디지몬RPG'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디지몬RPG 서비스는 게임 포털인 광통(www.optisp.com)에서 서비스된다.
SK텔레콤이 중국에서 게임을 상용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CDC게임즈와 지난해 11월 판권계약을 맺고, 디지몬RPG와 앞으로 출시될 '디지몬 세이버즈' 등 두 건에 대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몬RPG'는 2001년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소재로 해 게임개발사 디지털릭(대표 김동성)이 2003년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7월부터 중국포털 바이두에서 12주간 기대되는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조용보 복합게임사업팀장은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튼튼한 기반으로 성공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는 CDC게임즈와 협력해 디지몬RPG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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