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패션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감각적인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티셔츠를 꼽았다. 수 많은 아이템중에 티셔츠라니. 하지만 스타들의 핫 아이템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티셔츠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아티스틱한 일러스트가 삽입된 프린트 티셔츠에서부터 독특한 문양의 타이포 그래픽 티셔츠,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 티셔츠까지 매우 다양한 티셔츠군이 포진해 있다. 덕분에 티셔츠는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부각시키려는 스타들이 비장의 무기로 꼽는 아이템이 됐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는 다양한 프린트 티셔츠를 소화하며 로맨틱가이로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그는 얼마 전 톰보이진이 선보인 심플하고 강렬한 콘셉트의 소울티(Soul T)를 입고 나와 '알렉스 티셔츠'라는 이슈를 낳으며 관련제품을 출시 한 달 만에 리오더를 시키기도 했다.
또 올 여름 히트 컬러인 화이트 바탕에 유니콘이 프린트된 티셔츠, 볼드한 숫자와 영문이 프린트된 BSX의 티셔츠를 김현중과 번갈아 입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알렉스, 김현중 두 스타 모두 꽃미남으로 불리는 부드러운 이미지. '우결'에선 심플한 티셔츠에 강렬한 패턴의 프린트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남성답고 경쾌한 이미지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우결'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김현중은 옐로우 바탕에 만화의 다양한 컷을 찍어놓은 듯한 BSX의 프린트 티셔츠를 입어 자유분방하고 스트리트적인 분위기로 귀엽고 매력적인 연하 남편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제대 후 공식적인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는 소지섭은 얼마전 드레스 투 킬에서 주최한 해외입양 아기돕기 자선바자회에 등장,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평소 편안한 스타일의 티셔츠와 청바지를 즐겨입는 그는 이번 행사장에도 독특한 프린트의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가는 펜으로 스케치한 느낌의 복잡한 프린트에는 스팽글 자수가 섞여 있어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운 느낌이 믹스돼 매우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드레스 투 킬의 크고 작은 해골 프린트 티셔츠는 남성다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으며 독수리 프린트에 그라데이션 염색이 돋보이는 티셔츠는 빈티지한 느낌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국내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효리도 티셔츠 사랑 스타 대열에서 빼놓을 수 없다.
김현중과 한 음악 방송에 출연한 이효리는 3NP라는 문자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컬러만 다르게 해 김현중과 커플로 입고 나오기도 했다. 동일한 티셔츠이지만 김현중은 연하남답게 귀여운 스타일로 연출했고, 이효리는 박시한 티셔츠를 블랙 핫팬츠 위에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으로 어필했다.
카이아크만의 08 FW 시즌 '신상'인 3NP 티셔츠는 '3tory Number Project'의 줄임말로 모든 S와 E를 숫자 3으로 표기해 개발한 카이아크만만의 독특한 폰트이다. 숫자 3은 다수, 창조력, 통합의 의미로 양면적, 중성적 이미지의 카이아크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이효리처럼 빅 사이즈 티셔츠를 핫 팬츠와 함께 매치하는 방법 이외에도 여성들의 경우 빅 사이즈 티셔츠를 활용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레깅스와 함께 원피스로 연출할 수 있으며 스키니 팬츠를 입을 때도 적당히 박시한 티셔츠를 선택하면 다리가 상대적으로 가늘고 길어 보인다.

원색 컬러의 볼드한 영문 프린트 티셔츠는 활동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줘 여성 스타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박예진이 입고 나온 BSX 티셔츠는 화이트 바탕에 러블리한 핑크 컬러의 영문이 프린트돼 있어 그녀의 상큼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와 동일한 디자인, 다른 컬러의 티셔츠를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에 출연 중인 김효진이 입어 털털하고 활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우결'에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엔디와 솔비 커플은 바캉스 장면에서 커플티로 영문 로고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어 주목 받았다.
평상시에는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커플로 입는 것이 어색할 수 있지만 다른 컬러를 선택한다면 바캉스나 여행 시에는 커플의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으며 귀여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목선 또는 허리선이나 소매선을 커팅해 빈티지 스타일로 리폼해 입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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