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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증, 증권사 전환 기대 우려 반반


신설 증권사중 유일한 상장사인 KTB투자증권의 성장성에 대해 증권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5일 한국증권 소민재 연구원은 KTB투자증권에 대해 "하반기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주가를 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하반기 증권사 전환에 따른 비용 발생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쎄트렉아이 등 기존 IPO 투자지분에 대한 매각이 본격화될 예정이지만, 최근 투자회사들의 주가 추이와 저조한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감안할 때 수익성 개선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KTB투자증권의 2008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38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예상 ROE는 9.3%에서 7.1%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연구원은 "2009년 성과보수를 통해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 2009년 이후 순차적인 PEF 청산을 통해 안정적 성과보수 수취가 가능하고, 추가적인 수입수수료 규모의 확대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수익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수를 유지한 대신 목표주가는 1만1천원으로 하향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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