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에서도 고해상도 게임이나 비디오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그래픽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MD는 8일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400과 36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000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함으로써, 현실감 넘치는 차세대 HD 게이밍을 구현하고, 최신 3D 게임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뛰어난 현실감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라이팅(lighting) 및 렌더링(rendering) 기술도 적용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 PCI 익스프레스 1.1과 비교해 처리 속도가 빠르고 시스템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AMD는 이같은 고성능 그래픽 기술로 인해 노트북으로도 고성능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MD는 ATI 아비보 HD 기술도 새롭게 공개했다. 아비보 기술은 CPU는 자유롭게 다른 작업에 사용하면서, 그래픽 프로세서만으로 최신 블루레이 및 HD-DVD를 풀HD 1080P 해상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신제품은 현재 아수스 노트북에 탑재되기 위해 출하가 시작됐다. 아울러 2008년 상반기에 다른 노트북 제조업체들을 통해서도 ATI 모빌리티 HD 3000 시리즈에 기반한 제품군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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