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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2008년 사업] "대작 프로젝트 가동, 포트폴리오 다변화"


엔씨소프트의 2008년 사업은 그간 진통끝에 구축해놓은 게임수급 '파이프 라인'의 본격 가동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초점을 두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2007년 '타뷸라라사'를 런칭한데 이어 2008년 2분기 중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부사장은 "'리니지2'의 성공 이후 회사의 주력인 대작 MMORPG(다중접속온라인게임) 수급을 위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이 늦춰졌고 이는 회사 성장이 당초 기대를 밑돌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며 "2000년대 중반동안 확충해둔 국내 개발진과 북미시장에 구축한 개발 스튜디오들을 통해 순탄한 게임수급이 이뤄질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08년 부터 '리니지'급 대형 MMOG를 1년에 한 편 씩 선보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꾸준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계획에 따르면 2008년 '아이온'에 이어 2009년과 2010년에 2종의 게임을 런칭하게 된다. 2011년에는 회사의 간판 프랜차이즈인 '리니지3'와 미공개 프로젝트가 시장에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리니지' 시리즈 부터 '아이온'의 등장까지 4년여의 공백이 있었던 과거와는 분명 달라진다는 것.

엔씨소프트의 신년 사업방향의 또 다른 한 축은 게임포털 플레이엔씨 활성화를 통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다.

김택진 대표는 "시장상황의 변화로 대작제품에 의존하는 것보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업체가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엔씨소프트가 플레이엔씨에 집중하는 것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05년 플레이엔씨를 런칭, 캐주얼게임시장에 진출한 엔씨는 2007년 들어 'SP잼' '에이트릭스'를 선보인데 이어 2008년 중 '포인트 블랭크' '드래고니카' '펀치몬스터'등 3종의 게임을 상용화하게 된다. 또 미공개 프로젝트 2종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엔씨를 통해 하드코어 MMORPG위주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게임 배급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05년 선보인 초기타이틀들이 시장의 니즈와 맞지 않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엔씨는 '리니지' '리니지2'를 비롯한 모든 게임의 이용자 계정을 플레이엔씨 단일 계정으로 묶는 작업을 진행했다.

2008년 중에는 현재 이용자들이 플레이엔씨 내에서 이용하는 '아지트' 서비스를 개편, 커뮤니티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이는 현재 커뮤니티 서비스 정도로 이용되고 있는 아지트에 클랜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이 될 전망이다.

플레이엔씨라는 단일 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를 결집하는 엔씨의 노력은 인터넷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엔씨의 사업방침과 맞물려 그 성공여부가 주목되는 점이다.

엔씨소프트는 콘솔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영역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또, 오픈마루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도 확장, 회사의 외연을 넓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액티비전과 블리자드의 합병선언으로 세계 게임시장의 지평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대표주자인 엔씨소프트가 어떠한 행보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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