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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FPS '퀘이크' 온라인 버전으로 제작


'배틀필드' '카스' 에 이어 FPS 시장 '복병'으로 떠올라

90년대 중반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FPS(1인칭 슈팅)게임 '퀘이크'가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돼 국내에 선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가 '퀘이크'의 온라인 버전인 '퀘이크 온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플라이는 '카르마 온라인' '스페셜포스'를 개발, 국내 온라인 FPS게임 시장을 개척한 개발사다.

'퀘이크'는 세계 FPS 마니아들에게 높은 지명도를 얻고 있어 이 게임의 온라인 버전 개발과 출시는 높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스페셜포스2'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인 드래곤플라이가 '퀘이크 온라인'까지 품에 넣을 경우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 기존 2강이 주도하는 있는 FPS 시장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퀘이크 온라인' 등 외산 유명 FPS를 소재로 한 신작들이 2008년 중 연이어 출시되며 시장에 격변을 몰고 올 전망이다.

세계 최초의 온라인 FPS게임인 '카르마 온라인'을 개발한 드래곤플라이는 또 다른 FPS게임 '스페셜포스'를 제작,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월 매출 50억원을 초과하는 대박을 쳤고 이 게임을 서비스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의 흥행에 힘입어 게임 배급사업자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90년대 중반, 미국의 아이디소프트가 개발한 '퀘이크' 시리즈는 '둠' '언리얼' 시리즈와 함께 대표적인 SF풍의 FPS게임으로 세계 게임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게임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액티비전은 최근 최신작 '퀘이크 워즈'를 출시한 바 있다.

'퀘이크 온라인'을 제작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드래곤플라이는 기존 서비스 중인 '스페셜포스'의 유지 보수, 후속작인 '스페셜포스2'의 개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원조 온라인 FPS인 '카르마 온라인'의 서비스 재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퀘이크 온라인'까지 개발, 성공을 거둘 경우 FPS게임 '종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 1천억원 규모의 FPS게임 시장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와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이 양분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 게임외에 무수한 신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진 2강을 위협할 만한 게임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퀘이크 온라인'이 고착된 FPS게임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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