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시스, 유무선 인터넷 비디오 카메라 출시

링크시스(아태지역 총괄 산지브 굽타)가 오디오 기능을 갖춘 링크시스 무선 802.11g 팬/틸트/줌(PTZ) 인터넷 카메라 'WVC200'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PTZ 인터넷 카메라는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 비디오 및 오디오를 전송, 세계 어디서든 웹 브라우저를 통해 해당 파일을 보고 들을 수 있다.

PC가 필요한 웹 캠과 달리 자체 IP주소를 갖고 있어 사용자가 카메라를 쉽게 유선 또는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틸트 및 2배 디지털 줌 기능을 통해 카메라 움직임과 초점을 원거리에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10 명의 사용자들이 어느 때라도 동시에 카메라에 접속 가능하다. MPEG-4 비디오 압축 기능으로 640x480 비디오 스트림을 만들 수 있다.

링크시스 아태 지역 영업 담당 산지브 굽타 이사는 "한국의 중소기업 및 가정용 사용자들이 외출시 사무실이나 가정을 모니터 할 때 사용 할 수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들은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통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WVC200은 카메라의 움직임을 포착해 해당 비디오 및 오디오 피드를 저장하는 동시에 이를 이메일 알림 기능을 통해 사무실 또는 가정, 호출기, 휴대 전화로 알리는 보안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정가는 38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