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sicc.co.kr)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추진한 해군 C4I(지휘통제체계) 1단계 구축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해군C4I 사업은 해군작전사령부 및 함대사령부를 중심으로 전투임무 수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진화적이고 점증적인 방법론을 적용, 1-2단계로 나누어 개발되는 사업. 특히 이 사업은 전력화를 통해 정찰감시 자산 및 타격체계와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해군작전 수행 절차를 자동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쌍용이 완료한 1단계 사업은 작전사 및 2함대사를 중심으로 지휘관과 참모의 전투임무 수행을 보장하는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하는 것.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각군 지휘통제체계간 상호 연동에 의한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하게 돼 통합 전투력을 구현해 전력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쌍용 측이 강조했다.
쌍용정보통신은 또 시스템 개념부터 구현에 이르기까지 100%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 군과 업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군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계약납기를 준수했다는 점에서 군과 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은 국방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개될 KNTDS 후속사업 및 해군C4I 2단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평화정착 과 자주국방력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방사업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국산화를 확대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국가 예산절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4I 란?
C4I는 Command, Control, Computer, Communication & Intelligence의 약어로 상황판단에서 의사결정 지원 및 임무지시-수행에 이르기까지 지휘통제 절차를 지원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특히 C4I는 모든 절차 및 과거와 현재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함으로써 동일한 전장상황 인식으로 일사분란한 작전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것이 강점이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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