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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예심청구 앞둔 제이씨, 막판 '스퍼트'


신작 '에어로너츠' 시범서비스 진행

빠르면 9월 중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앞두고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다.

최근 주력게임 '프리스타일'을 싱글 플레이 모드가 가미된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데 이어 차기작 '에어로너츠'의 마지막 시범서비스를 1일 저녁 진행하며 예심청구를 앞두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힘입어 유력 게임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다. 지난 2006년 연매출 280억원, 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단일게임 '프리스타일'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으나 지난 3월부터 차기작 '에어로너츠'의 비공개서비스를 진행하며 향후 성장 모델 확보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에어로너츠' 외에 연말 중 선보일 '고스트X', 2008년 중 공개할 '프리스타일2' 등의 라인업을 확보한 상태다.

코스닥시장본부가 온라인게임사의 경우 개발사는 2종, 배급사는 3종의 상용화게임 확보를 상장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전제하고 있어 제이씨의 경우 '에어로너츠'의 성공적인 공개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콘텐츠와 시스템 상의 안정성이 입증되면 제이씨는 8월중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우 9월 중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하게 되며 빠르면 10월 중 제이씨의 코스닥 입성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기존 '프리스타일'의 매출규모와 순익율은 탄탄한 만큼 '에어로너츠'가 공개서비스 기간 중 어느 정도의 동시접속자 규모를 유지하느냐가 코스닥 시장본부의 판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쟁작을 찾아보기 힘든 장르적 참신함과 콘텐츠의 재미가 게임 이용자들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어 게임의 향후 전망이 밝다는 것이 중론이다. 1일 밤부터 진행된 비공개서비스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드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동통신사업자에 종속성이 높은 모바일게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컴투스가 상장에 성공함에 따라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엠게임 등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상장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연내에 코스닥에 입성할 경우, 2002년 웹젠에 이어 온라인게임 기업으로는 5년만에 상장하게 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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