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진출 넥스지, 24일 기업설명회

4년만의 정보보호업체 코스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넥스지(대표 주갑수 www.nexg.net)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4일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넥스지의 코스닥 진출은 그간 코스닥 진출 소식이 뜸했던 정보보호업계의 '가뭄에 단 비'로 관련업체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스지는 2001년 설립된 이래 가상사설망(VPN) 통합보안솔루션 분야에 주력해왔으며, 1천500개사를 대상으로 통합보안관제서비스 'VAAN'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위협관리(UTM) 제품을 출시하고 네트워크접근제어(NAC)와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VPN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넥스지는 6년 연속 흑자와 연평균 30%대의 성장을 일궈왔으며, 작년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액 13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 300억원 달성, 글로벌 통합보안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주갑수 대표는 "올 하반기 저비용 고성능의 UTM 출시로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UTM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이번 기업공개(IPO)가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