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아이엔, 3월18일까지 모바일주소 무료등록 이벤트

휴대폰에서도 컴퓨터처럼 주소창을 이용, 한글 영문 등의 문자를 입력해 자유롭게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엠오아이엔(대표 최만송 www.emoin.com)은 23일 휴대단말기에서 폰페이지에 쉽게 접속하기 위한 한글과 영문 기반의 주소체계 '유닉돔(Unicdom)'을 개발,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웹과 같은 주소창이 없어 모바일 사이트 접속 후 타 사이트 검색을 위한 이동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했다.

지금까지 나왔던 윙크, 스타스타, 유시드, 닷모비같은 모바일주소와 다른 점은 별도의 번호를 암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유닉돔(Unicdom)'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회사명이나 브랜드명 혹은 이름을 그대로 모바일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유닉돔 한글형은 한글로 모바일주소를 사용하고, 유닉돔 글로벌형은 2단계, 3단계 도메인과 달리 www와 .co.kr, .com, .net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영문만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http://www.mokorea.co.kr)에 방문해 직접 등록해야 한다.

개인 및 기업 모두 가능하며,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에게는 왑(WAP)페이지(폰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닉돔(Unicdom) 예약은 이번 주부터 3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예약 기간 종료 후 등록 심사기간을 거쳐 4월부터 정식등록이 가능하다.

예약 등록기간 동안 등록비용(6만6천원) 및 심사비용(2만2천원)은 무료이며 유지비용은 한글형, 글로벌형 각각 연 33만원이다.

강한구 엠오아이엔 기술개발원장(회장)은 "인터넷 주소창에 문자를 직접 입력해 사이트로 이동하는데 익숙해진 사용자 입장과 기존 도메인을 모바일 주소로 사용하길 원하는 기업 입장을 반영해 유닉돔(Unicdom)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유닉돔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에서도 웹(Web)과 같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