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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마침내 공개…맥 OS 탑재한 초슬림폰


 

소문이 무성했던 애플의 '아이폰'이 마침내 공개됐다.

애플컴퓨터는 9일(현지시간)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에서 휴대음악플레이어 '아이팟'의 기능을 내장한 신형 휴대폰 '아이폰(iPhone)'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아이폰'은 '아이팟'의 디자인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면 터치스크린을 내장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휴대폰이 공개됐다.

통화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기능 이용시에 휴대폰 인터페이스가 다양하게 변하며 아이팟의 터치휠을 사용하는 것처럼 손가락만 이용해 빠른 속도로 검색을 하거나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5인치의 320×480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이 내장됐으며 11.6㎜의 두께로 초슬림폰으로 디자인됐다. 내장 메모리 4GB와 8GB 2종류로 출시되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애플이 '아이폰'에 맥용 OS인 'OS X'을 내장했다는 것.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각종 위젯 ▲구글 맵 ▲사파리 웹 브라우저 ▲아이튠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선랜 방식인 와이파이(WiFi)와 GSM, EDGE를 동시에 지원해 무선랜 AP(액세스 포인트)가 있는 곳이면 일반 랜에 연결할 수 있고 이동통신망도 연결이 가능하다.

야후 e메일과의 연계서비스도 발표됐다. 야후는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푸시 IMAP 방식의 e메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연속통화나 동영상 감상시 5시간, 음악만을 들을 경우 1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美 이동통신사 싱귤러를 통해 독점 공급되는 '아이폰'의 가격은 2년 약정을 기준으로 4GB가 499달러, 8GB가 599달러다.

오는 6월부터 싱귤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4분기 중 유럽에 출시된다. 아시아 지역에는 2008년 출시될 예정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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