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대표 음악 포털인 엠넷닷컴(www.mnet.com)이 CJ그룹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소싱해 동영상서비스를 강화한다.
엠넷닷컴을 서비스하는 엠넷미디어는 23일 서비스했던 맥스MP3(www.maxmp3.co.kr)사이트와 CJ미디어가 서비스했던 엠넷닷컴을 엠넷닷컴으로 통합, 엠넷닷컴에서 CJ미디어의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맥스MP3에서는 음원 다운로드를 중심으로 서비스해 왔지만, 이번에 엠넷닷컴으로 통합하면서 케이블방송 채널 엠넷과 케이엠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월3천원을 내는 정액제 회원의 경우 방송중인 음악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이번에 사이트를 통합하면서,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다.
'Mnet TV'에서는 Mnet 프로그램 메뉴를, 'KMTV'에서는 KM프로그램 메뉴를 볼 수 있게 된 것.
엠넷미디어측은 "최신 음악부터 동영상까지 더욱 다양해진 토탈 뮤직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CJ미디어와 계약을 맺어 케이블 방송 동영상을 내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이트 회원 가입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엠넷닷컴과 맥스MP3 둘 다 가입돼 있는 이용자의 경우에는 맥스MP3에서 이용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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