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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8GB MP3 플레이어 선보여


 

메모리 카드로 유명한 샌디스크가 애플의 아이팟에 대항할 MP3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샌디스크는 21일(현지 시간) MP3 플레이어인 '산사(Sansa) e280'을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샌디스크는 현재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샌디스크가 선보인 MP3 플레이어는 저장 용량 8GB이며, 가격은 249.99달러로 책정됐다. 특히 산사 e280은 약 2천 곡을 저장할 수 있어 저장 용량이 비슷한 가격대 아이팟 나노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고 샌디스크 측이 강조했다.

샌디스크는 이와 함께 기존 2GB, 4GB, 8GB 제품 가격을 30% 가량 인하했다. 이에 따라 2GB 산사 e250은 139.99달러까지 떨어지게 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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