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업체 도시바가 일본에 플래시 메모리 생산 공장을 신규 건설한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 시간) 도시바가 샌디스크와 손잡고 총 6천억 엔(한화 5조200억 원)을 투입, 새로운 플래시 메모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장은 내년 10월과 12월 사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2008년까지 300밀리 웨이퍼 생산능력을 월 6만7천500개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최근 아이팟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면서 플래시 메모리 수요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외신들은 양사가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는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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