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유세를 진행하며 "민생의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승부 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정청래(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효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08ba069c5a505.jpg)
정 후보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와 매번 충돌을 일으키는 오세훈 시장은 시장이 된다면 임기가 오세훈 시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같다"며 "4년 내내 정쟁이 일어나고 갈등 속에서 서울시 현안을 풀지 못하면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쟁의 한복판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아니고 민생의 한복판에 서서 민생을 챙길 시장 정원오를 선택해 주십사하는 취지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유세에 나선 정청래 대표는 "선거는 잘했으면 다시 뽑아주고 못했으면 바꾸는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생각하면 한강버스, 철근 누락 같은 것만 떠오르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청장을 하면서 여야와 진보·보수를 떠나 인정받고 검증된 사람"이라며 "서울시장으로 뽑아주면 성동구에서 잘했던 것처럼 서울시도 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과 관련해서는 "서울 선거는 늘 팽팽한 승부로 진행될 것이라고 처음부터 말씀드렸다"며 "예측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측 공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정 후보는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 논란과 관련해 "공익 일자리 사업으로 성동구청이 70%를 투자하고 민간이 30%를 투자한 구조"라며 "6년 동안 배당 없이 운영됐고 이후에도 연간 2%가 안 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좋은 사업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줘서 오히려 홍보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행당7구역 신속통합기획 논란과 관련해선 "서울시와 성동구, 조합 모두 책임이 있는 문제"라며 "서울시가 데이케어센터 기부채납을 요구하면서 의사 결정이 늦어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는 어떤 책임이 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이미 해결책이 진행되고 있는 문제를 침소봉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처음부터 준비했던 계획대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직 시민을 중심에 놓고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불편함과 싸우는 민생의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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