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43332964aa818.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중동 전쟁 등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3일 양일간 공식 방한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한은 폴란드 총리로서는 27년 만의 양자 방문이며, 투스크 총리의 취임 이후 첫 비유럽 국가 양자 방문이다.
양국 정상은 오는 13일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며 "폴란드는 EU(유럽연합) 및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심 회원국인 만큼,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소재 등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400여 개가 진출해 있다"며 "양국 국민 간 상호 방문이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와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2022년에는 양국 간 대규모 방산 총괄 계약을 체결한 바도 있다"고 했다.
폴란드는 유럽 내 한국 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지난 2022년 우리의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FA-50 파이팅 이글 GF 등을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투스크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89년 수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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