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3일 만났다. 최 대표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양국 기업 간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0b823e0094a78.jpg)
이날 회동에는 네이버 측에서 최수연 대표를 비롯해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외에 에마뉘엘 본 대통령실 외교수석, 쥴리 르 사오스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 담당 보좌관, 빅투아르 방드빌 투자유치·수출·통상정책 담당 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프랑스 그르노블 소재의 세계적인 AI 연구소인 네이버랩스 유럽 운영 경험과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이 설립한 코렐리야캐피탈 출자 참여 등 네이버가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마크롱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최 대표는 또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이용자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기술로 연결할 수 있는 네이버의 '풀스택' AI 역량을 언급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AI 기업들과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뜻을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선도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AI·클라우드 산업 분야에서 한국-프랑스 양국 간 기술 교류와 사업 투자·제휴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회담은 한국 주요 기업 경영인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는 프랑스 정부 측 요청으로 성사됐다. 최 대표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마크롱 대통령과 각각 개별 면담을 가졌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