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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사장 "디지털자산 도입 파생상품 새로운 역할 모색해야"


장내파생상품 도입 30주년 심포지엄…금융환경 급변에 변화 필요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인공지능(AI)와 디지털자산 도입이라는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파생상품의 새로운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2일 한국재무학회·한국재무관리학회·한국파생상품학회가 공동 개최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장내파생상품 시장이 지난 30년간 가격 발견과 위험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맞는 시장 구조와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장내파생상품 도입 30주년 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희성 기자]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장내파생상품 도입 30주년 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희성 기자]

윤 사장은 "최근 AI·디지털자산 등 금융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파생상품 시장 역시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 1세대 전문가로 서울시립대 교수를 거쳐 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그는 1996년 KOPSI1200 선물 도입 이후 국내 파생상품 시장이 성장해 온 과정을 짚으면서 파생상품이 다양한 경제적 충격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서 기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심포지엄 축사를 맡은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글로벌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파생시장 역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업계·학계·당국 간 유기적 소통을 통해 우리 파생시장이 다음 30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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