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직후 초정밀 버스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85e9bbf909ca04.jpg)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21일) 공연 종료 후 관람객 귀가가 한창이었던 오후 10시 기준 서울 종로구 초정밀 버스 서비스 이용자는 공개 당일 대비 250%, 전날 대비 83% 증가하며 대중교통 정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와 협업해 제공한 이 서비스는 실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지도 위에서 차량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시 시내버스 420여 개 노선에 적용됐으며 이날까지 일주일 간 파일럿(시범) 형태로 운영된다. 버스 외에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증가율은 최대 280%에 달했다는 것이 카카오 측 설명이다.
광화문이 위치한 종로구 뿐 아니라 인접한 중구 일대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에 따르면 중구에서의 초정밀 버스 서비스 이용도 전날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에서의 서비스 이용 증가는 BTS 공연을 찾은 관람객이 공연장 접근이나 귀가 과정에서 대중교통 정보를 적극 확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연으로 인해 광화문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우회 운행하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서울시와 협업해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하반기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가 더 정확한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대형 행사나 혼잡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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