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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액면분할로 상승효과 '짭짤'


 

유동성 증대를 위해 주식 액면가를 쪼개는 액면분할이 급증하고 있다.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량 증가, 주가상승효과도 컸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상승 등의 효과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들어 2월말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은 코스닥 35사를 포함 총 69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면분할에따른 유동성 증대로 거래량도 늘고 그만큼 주가상승도 컸다.

실제 유가증권시장(거래소) 종목의 경우 액면분할 후 거래대금이 평균 57.4% 늘었고 코스닥은 평균 무려 206.1% 급증했다.

덕분에 주가도 액면분할을 공시한 당일에만 거래소종목은 시장대비 평균 4.6%, 코스닥은 2.8% 주가가 올랐다.

이어 2개월간 시장대비 누적초과수익률은 거래소는 평균 13.9%, 코스닥 종목은 23.4%에 달했다. 액면분할에따른 주가상승효과는 상대적으로 코스닥이 더 컸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액면분할 이후 양시장 모두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 액면분할이 기업의 유동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들의 액면분할은 10대1이 가장 많았고 이탓에 거래소는 5천원 미만 종목수가 늘고, 코스닥은 액면5천원 비중이 줄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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