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지난 1월 출범한 HD건설기계는 통합 전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해 합산 매출 8조3243억원, 영업이익 457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산 실적과 비교해 10%, 영업이익은 22%가량 증가했다.
이는 양사 실적을 단순 합산한 수치다.
![HD건설기계 CI. [사진=HD건설기계]](https://image.inews24.com/v1/5bceeb83d56920.jpg)
회사별로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매출 3조7765억원과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호조와 선진 시장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특히 신흥시장과 유럽, 중국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는데 신흥시장의 경우 마이닝(광산)·인프라 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 유럽과 중국도 수요 개선세에 힘입어 각각 18%, 26%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473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 4조5478억원과 영업이익 28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55.5% 증가했다. 매출 확대·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감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146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건설기계 부문은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인프라 투자 및 자원 개발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 또한 경기 회복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중국은 사업 재편 효과로 전년보다 56% 상승했다.
엔진 부문도 발전기 및 방산, 차량 등 품목별 고른 수요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조 326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14.3%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글로벌 업황 회복세에 발맞춰 통합의 시너지와 권역별 영업 전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애프터마켓(AM)과 엔진, 컴팩 사업 등 수익원 다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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