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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600건 쌓이는 네이버 블로그⋯"챌린지 참여자 80%가 10·20·30대"


AI·숏폼 시대에도 '롱텍스트' 수요⋯"MZ세대가 선택한 네이버 블로그"
지난 2025년 이용자가 1번 이상 방문한 블로그는 약 2000만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 2025년 한해 네이버 블로그에 등록된 게시물 수가 총 3억3000만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록이 1분에 600건 쌓이는 셈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 도전하거나 일정 기간 특정 콘텐츠를 꾸준히 작성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챌린지 참여자의 80%는 10·20·30대 젊은 이용자로 조사됐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블로그 이용자가 1번 이상 방문한 블로그 수는 200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블로그는 2003년 출시 후 약 20년 동안 '온라인 일기장'이라는 서비스의 본질을 토대로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가 추구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트렌디(최신 유행)'한 텍스트 소셜 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가 매년 진행하는 챌린지도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 이용자가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2021년 '오늘일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챌린지 참여자 중 80%가 10~30대 젊은 이용자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온라인 일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이용자는 대학입시나 게임을 주제로, 2030대는 맛집이나 금융, 여행 등의 주제로 활발히 기록 중이다. 진솔한 글과 사진으로 일상을 남기려는 젊은 층의 수요(니즈)가 가장 오래 됐지만 가장 안정적인 블로그라는 플랫폼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수요는 이글루스 등 1세대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나 축소 수순을 밟는 흐름에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블로그 시장을 삼분했던 이글루스는 2023년 6월 21년 만에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최근에는 카카오 자회사 에이엑스지(AXZ)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가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중단하고 기존에 올라간 동영상을 일정 기간 이후 삭제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블로그는 별도의 데이터 삭제 정책 없이 2003년부터 축적된 데이터를 보존해오고 있으며 짧은 호흡의 콘텐츠 플랫폼인 클립(숏폼·짧은 영상) 등과의 연계를 통해 동영상과 고화질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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