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피싱(가짜 사이트 등 전기통신수단을 이용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를 빼낸 후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 수법) 감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싱 사이트를 사전 탐지해 약 566개의 검색 피싱 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ac4cd38bf66497.jpg)
이날 네이버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21개월간 회사를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을 분석해 정리한 사례집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다양한 피싱 방식을 분석하고 종합·국제적 공조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네이버의 분석에 따르면 공공기관, 계정 보안 위협 사칭 등 스팸 유포 방식의 피싱과 더불어 최근 검색, 간편 로그인 등의 형태로 진화했다. 이에 대비해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피싱 감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싱 사이트를 사전 탐지해 모니터링했고 약 566개의 검색 피싱 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
아울러 피싱 데이터 수집 모듈을 운영해 간편 로그인 피싱 페이지 정보를 수집하고 제휴사에 통보해 피싱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네이버는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을 활용해 웨일 브라우저와 네이버 앱에서 피싱 사이트 차단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네이버 전체 서비스로 확대 적용하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또 신규 피싱 수집 모듈 개발·운영의 기술적 노력과 함께 이용자에게 상시로 주의 안내,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2년 국제 피싱 대응 협의체인 피싱 방지 실무 그룹(APWG)에 가입해 피싱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기 데이터 기여자(Long-term Data Contributors)'로 선정됐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자사 플랫폼 뿐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피싱 차단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규 네이버 리더는 "피싱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고 인터넷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기술·제도적 노력을 통해 종합적인 방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실시간 피싱 데이터 공유 체계 마련,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협력 기반 보안 대응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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