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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야간배송 직접 하겠다...의원님도 하자"


국회 쿠팡 연석 청문회서 염태영 제안 수용…야간노동 실태 현장 확인 의사 밝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해럴드 로저스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는 31일 쿠팡 노동자들의 야간노동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물류센터에서 야간 업무를 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로저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택배 야간노동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전날 1일차 청문회에서 "야간노동이 주간노동보다 더 위험한 노동 형태인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염 의원은 "하루가 아니라 최소 일주일 정도 물류센터에서 함께 일해보며 문제를 직접 확인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로저스 대표는 "함께 배송 업무를 하도록 하겠다. 나 역시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다"며 "의원님도 원하신다면 같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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