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대표 김경남, www.bugs.co.kr)가 상반기 내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성훈 벅스 사장은 19일, 벅스 주최 사이판 이효리 쇼케이스 현장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포털 넘버 원을 목표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먼저 입성한 뒤 순차적으로 인도네이사아와 베트남 등지로 진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앞으로 '5년 내 2억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
이를 위해 벅스의 현지화 작업은 국가별 시장 사정에 맞춰 ▲현지 기업 인수와 ▲신규 서비스 런칭 중 적절한 방식이 채택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중국과 같이 이미 온라인 음악 시장이 형성돼 있는 곳에서는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보다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 시장 공략 방식"이라며 "시장 환경을 고려해 국가별로 적절한 접근 방식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 규모가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기타 서비스 사업자들과 파이를 나누는 데 애쓰기 보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세계 시장을 겨냥하겠다"며 "음악 서비스는 언어와 정서의 벽을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는 분야인데다, 세계적으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가 폭넓게 보급돼 있는 만큼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벅스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룬다면, 종국적으로 애플의 아이팟-아이튠즈 서비스와 세계 시장을 양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이판 =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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