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 '블레이드 앤 소울 2'가 내년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엔씨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56f9e18a986ead.jpg)
엔씨는 1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2026년 6월 30일 블레이드 앤 소울 2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유료 상품 판매는 이날부터 중단된다.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원작 '블레이드 앤 소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2021년 8월 26일 출시했다. 4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왔으나 흥행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앞서 지난 10월에는 일본 서비스를 먼저 종료한 바 있다.
엔씨는 공지를 통해 "남은 서비스 기간 여러분께서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들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비스 종료의 그날까지, 여러분께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엔씨는 이날 또 다른 '블레이드 앤 소울' IP 기반 게임 '호연'의 서비스 종료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호연은 출시 1년 6개월만인 내년 2월 1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씨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한 차원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서비스 종료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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