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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카카오모빌리티,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구축 맞손


유휴 인프라–플랫폼 연계해 신규 배송 모델 개발
AI·자율주행 기반 ‘AX 공동 구축’으로 운영 효율 강화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에 나선다.

한진은 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휴 물류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연계한 신규 배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한진 조현민 사장·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안규진 부사장이 4일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왼쪽부터)한진 조현민 사장·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안규진 부사장이 4일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양사는 물류 거점과 차량 이동 동선을 AI로 최적화해 미들마일 운영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물류 시스템을 한진 네트워크에 연동해 배송 공급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고, 변화하는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AI 기반 운영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AX 공동 구축’도 추진한다. 배송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운송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택배·물류·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구조 설계와 실행 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진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물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 체계를 함께 구축해 물류 산업의 전반적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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