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CA와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미래 캠프' 진행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디지털 포용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초등학생 95명을 대상으로 'AI·미디어와 함께하는 디지털 미래 캠프'를 19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전라남도 나주 KCA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동식 AI 체험관인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AI 기술과 윤리를 배우고,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미디어 사용법을 익혔다. 또한 ESG 체험 전시관 탐방, KT대학생IT서포터즈(KIT)와 함께하는 가짜뉴스 판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KT와 KCA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접근성 향상 및 복리 증진 협력 △민간·공공 ESG경영 선도모델 구축 및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지역 아동들이 미래 기술과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와 ESG 가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 상무는 "다양한 지역과 배경의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양 기관이 지향하는 ESG 경영과 디지털 포용 활동을 함께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