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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진해신항 근로자 사망 방지대책 마련"


"전 현장 긴급 안전 점검 시행"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이앤씨는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관련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17일 DL이앤씨는 박상신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시공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진심을 다해 고인에 대한 명복을, 그리고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였으며, 유사 공종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작업도 중단했다"면서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해상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바지선을 고정하는 고박 작업 후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출동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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