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DL이앤씨]](https://image.inews24.com/v1/d3a6402823ab9e.jpg)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해당 원청 시공사인 DL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이다.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에서 바지선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인근에 있던 A씨가 바다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 이후 작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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