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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합병신주 매각해제…S2W·바이오비쥬, VC 물량 출회


바이오비쥬, 상장 넉달 만에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 12% 해제
플루토스투자·범양건영·캐리소프트 등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물량 보호예수 해제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8월 SK E&S와의 합병에서 SK㈜가 최대주주 자격으로 배정받았던 신주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에스투더블유(S2W)는 상장 두 달 만에 전문 투자자와 벤처금융의 지분이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있다. 플루토스투자, 범양건영, 캐리소프트 등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물량 역시 대거 의무보유가 풀릴 예정이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이렘의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1010만6543주(16%)가 지난 15일자로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이 회사는 2022년 코스틸과 박재천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뒤, 올해 4월 기존주주들이 조합을 구성하면서 최대주주가 에스앤티제1호투자조합으로 변경된 바 있다. 같은 날 옵트론텍도 작년 10월 제3자배정으로 CHOISANGHO CORP.가 취득한 147만주(4%)가 의무보유에서 풀렸다.

11월 셋째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내역 [사진=한국예탁결제원]
11월 셋째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내역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 16일에는 바이오포트코리오가 합병 과정에서 브릭인베스트먼트, DB증권, DB금융투자 등 발기주주가 보유한 11만4256주(3%)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17일에는 트루엔의 최대주주 안재천 대표 보유분 273만7450주를 비롯해 박광순 등기임원 83만7950주, 김영찬 미등기임원 83만9000주 등 총 441만4400주(40%)가 시장에 풀린다.

18일에는 유비온, 캐리소프트, 엑스페릭스, 엔젯, 삼양컴텍 등 여러 종목의 의무보유 해제가 예정돼 있다. 유비온은 최대주주 임재환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보유분 등 총 321만6855주(16%)가 해제 대상이다. 캐리소프트는 작년 제3자배정 유증에 참여한 폴앤어스, 스튜디오빅어스, MIP 컬처테크융합조합 등이 취득한 280만5101주(28%)가 포함됐다.

엑스페릭스는 특수관계인 포에스2호투자조합이 보유한 81만701주(2%)가, 엔젯은 변도영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 247만3320주(23%)가 해제됐다. 삼양컴텍은 상장주선인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보유한 6만4935주씩, 총 12만9870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렸다.

19일에는 에스엔시스의 상장주선인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3만3333주, 시지메드텍의 최대주주 시지바이오가 작년 10월 제3자배정 유증으로 취득한 917만4311주(9%)가 해제된다. S2W는 전문투자자·벤처금융·삼성증권 등이 보유한 129만7603주(12%)가 보호예수 종료 대상이다.

20일에는 플루토스투자가 보유한 722만주(11%)가 해제된다. 밸류업임팩트투자(202만주)와 특별관계자 다산성장(520만주)이 보유한 지분이다. 한라캐스트는 상장주선인 대신증권이 보유한 17만2413주가, 바이오비쥬는 미등기임원 리청제(LICHENGJIE) 보유분 105만주를 포함한 총 185만8785주(12%)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범양건영은 작년 유상증자로 커미더스가 취득한 264만7838주(10%)가 해제됐다. 같은 날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합병 시 SK㈜가 SK E&S의 최대주주로서 합병 비율에 따라 배정받은 신주 5529만9185주(33%)가 보호예수 해제 대상이다.

21일에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지분을 보유한 와이제이에이헬스케어 성장지원 PEF 보유분 46만7400주와 상장주선인 키움증권 보유분 4만7400주 등 총 51만4800주(10%)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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