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번주(17~21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천연 방양휴 기반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일반청약에 들어간다. 테라뷰홀딩스, 삼진식품, 페스카로, 리브스메드, 티엠씨, 이지스 등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로마티카는 총 300만주를 공모하며, 지난 13일 수요예측을 마치고 18~19일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희망 공모가는 6000~8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24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772억~7055억원이며,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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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는 총 641만4100주를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는 9000~1만1000원으로 공모금액은 최대 705억원 수준이다. 일반청약은 21~24일 진행되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수요예측 시장은 한층 더 분주하다. 한국 증시에 첫 발을 들이는 영국 기업 테라뷰홀딩스는 테라헤르츠(THz) 기반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회사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총 500만주, 희망 공모가 7000~8000원으로 공모금액은 350억~4상 시가총액은 2486억~2841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삼진어묵'으로 알려진 삼진식품은 200만주 규모 신주 공모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는 6700~76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34억~15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9~25일, 일반청약은 12월 1~2일에 진행되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전장 소프트웨어·임베디드 보안 솔루션 기업 페스카로는 총 13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범위는 1만2500~1만5500원이다. 공모금액은 162억~201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21~27일, 일반청약은 12월 1~2일에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으며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LIVSMED)도 공모를 준비 중이다. ArtiSential, ArtiSeal 등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247만주 모집에 나선다. 공모가 밴드는 4만4000~5만50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최대 1358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20~26일, 일반청약은 12월 1~2일 진행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다.
케이블 제조업체 티엠씨는 선박·해양·전력용 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총 61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밴드는 8000~93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488억~567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은 21~27일, 일반청약은 12월 3~4일 예정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단독 주관한다.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 이지스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50만주를 공모하고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95억~22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1~27일, 일반청약은 12월 2~3일 진행되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일정도 촘촘하다. 그린광학이 17일(공모가 1만6000원), 더핑크퐁컴퍼니는 18일(3만8000원), 씨엠티엑스는 20일(6만500원), 비츠로넥스텍은 21일 상장한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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