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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 개최


"스틸 모듈러, 친환경·저탄소 건설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6일 국회에서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등 관계자들이 6일 국회에서 진행된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등 관계자들이 6일 국회에서 진행된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듈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모듈러의 정책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듈러는 기존의 현장중심, 노동집약적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 제조업 기반의 OSC(Off-Site-Construction)공법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모듈러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를 표준화, 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설치하는 공법으로 공기단축, 건설폐기물 감소, 탄소배출량 저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부 법·제도개선 추진 현황, 조봉호 아주대학교 교수는 국내 모듈러건축 시장 트렌드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모듈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법·제도개선, 해외 진출 모색 등을 주제로 K-모듈러의 미래 전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모듈러는 건설·철강업계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솔루션"이라며 "AI와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모듈러 건설은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눈앞에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재를 구조체로 활용한 스틸 모듈러는 고강도·고내식성·고부가가치 철강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재활용 용이성 측면에서도 스틸 모듈러는 친환경·저탄소 건설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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