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ENA(대표 김호상)가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 여행 전문 채널 오앤티, 헬스 채널 헬스메디TV 등을 매각한다.
![KT ENA CI. [사진=KT ENA]](https://image.inews24.com/v1/5a271aa66fe766.jpg)
KT ENA는 3개 채널을 ㈜채널칭(가칭)이라는 명칭의 신설 법인으로 분할한 뒤 KT ENA 보유 주식 전량을 제3자에 매도할 계획이라고 3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2026년 1월1일이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시에서 KT ENA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분할은 분할회사가 채널칭 발행 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분할 비율은 산정하지 않는다.
KT ENA는 기존 존속사업 부문 전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KT ENA 관계자는 "ENA는 현재 11개 채널을 갖고 있다. 일부 채널에 대한 매각"이라면서도 "아직 매각이 확정된 건 아니다. 절차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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