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가을철 지역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푸드(음식) 축제가 열린 곳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티맵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0ff71022299e91.jpg)
31일 티맵모빌리티는 10월 4주차 주말 인기 방문지 1000곳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이외 지역 방문객은 직전 주말 대비 4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증가율(14.8%)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방문객 증가는 K-푸드 축제가 열린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김밥 축제가 열린 김천의 직지문화공원은 인기 방문지 287위를,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린 대구 북구 대구iM뱅크파크는 159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먹거리로 지역의 색을 담은 축제에도 사람이 몰렸다. 전통 과자 부각의 매력을 알린 거창의 천년부각축제 방문객은 전주 대비 43.8% 늘었다. 비빔밥축제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은 30.9%, 사과 축제가 열린 문경새재도립공원은 33.3%가 늘었다.
티맵 첫 화면 축제·행사 메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주요 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가을 주행 패턴에서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기려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이동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용자가 새로운 로컬(지역) 경험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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