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LG CNS가 AI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AI 데이터센터(AIDC) 매출이 전년 대비 89%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0억 원 규모의 해외 AI 데이터센터(DC)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확장도 본격화한다.
![LG CNS 3분기 AI·클라우드 사업 실적. [사진=LG CNS]](https://image.inews24.com/v1/765115b4ba3307.jpg)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8,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며 “특히 AI DC부문에서는 기 확보한 대형 구축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과 올해 신규 확보한 구축 콜로케이션 사업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9%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전자 냉각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사 역량을 결합한 ‘One LG’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를 수주했다”며 “국내 1위 입지를 기반으로 동남아·유럽·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3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생성형 AI 인증을 모두 확보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에이전틱 웍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용 에이전틱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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