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온시스템이 올해 3분기에 효율적 원가 관리 등에서 성과를 보이며 6개 분기 만에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한온시스템 CI. [사진=한온시스템]](https://image.inews24.com/v1/1e00d611fc86df.jpg)
한온시스템은 29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7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53억원, 순이익은 5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2%, 순이익은 466.4%로 크게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보였다.
한온시스템은 2분기에 이은 3분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 효율적인 원가 관리, 우호적인 환율 영향,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강화 등을 꼽았다. 전사적인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신규 모델 출시 후 램프업 기간(초기 가동 단계로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기간) 등의 요인이 존재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도 2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온시스템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과 함께 완성차 판매 전략의 변화에 폭넓게 대응이 가능해 중장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약 40년에 걸쳐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내연기관(ICE)부터 하이브리드(HEV, PHEV), 수소전기차(FCEV), 순수전기차(BEV)를 포함하여, 차세대 플랫폼인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에 대응 가능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회복 등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선행기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주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9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해 연내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와 사업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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