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5중, 중투심 통과⋯오는 2029년 3월 개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정기 제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영종하늘5중학교 신설 사업이 최종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중구 중산동 일원(1만6940.9㎡)에 들어설 영종하늘5중학교는 오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학교 신설은 영종하늘도시 내 학령 인구 증가, 기존 학교 과밀,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 교육청은 부지 적정·접근성, 도시 계획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파크골프장 부지를 학교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칭)영종하늘5중학교 신설은 지역사회의 염원 속에서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2029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투심에서는 앞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가칭)영종하늘2초에 대한 통학 안전 대책 보고를 완료했다. (가칭)용현학익중과 (가칭)계양1초는 학군 조성 등 조건 충족을 마쳐 개교 추진이 본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