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25 국감] 김윤덕 "제주항공 참사 중간 조사 발표 앞당길 수도"


"사조위 중단해 달라는 유가족 요청 검토 중"
유족 측 "다음 달 10일 내 무안공항 방문 약속도"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29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중간 사고 조사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며 "오는 12월 초 예정된 제주항공 참사 중간 조사 발표를 가능한 한 앞당기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2·29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중간 조사를 오는 12월, 최종 조사는 내년 6월 마치기로 했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곽영래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곽영래 기자]

다만 김 장관은 "사조위 조사를 중단해 달라는 유가족 요청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유가족의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사조위 사무국장과 1차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와 사무국장, 유가족이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안국제공항을 찾았다. 유가족 진상 조사단은 "김 장관이 다음 달 10일 내로 무안공항을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한 바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5 국감] 김윤덕 "제주항공 참사 중간 조사 발표 앞당길 수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